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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ic의 시사세계

코로나19로 인한 여파 총 정리(개학 연기, 국제적 문제, 경제적 옆

 

2월부터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코로나19의 확진자가 벌써 만 명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20.03.30 기준)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격리되는 것은 물론, 여러 정치적, 종교적, 심리적, 육체적, 사회적, 경제적으로 거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여파를 총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합니다.

 

 

 

학업적 여파

코로나19를 접하고 있는 전국의 학생들이라면 공감할 만한 개학 연기와 관련된 문제. 교육부에서는 3월 말부터 시작된 개학 연기를 4월 6일까지 미루고, 이어 현 상황을 고려한 추가 연기가 불가피하다고 사실상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국제적인 상황을 고려했을 때 전 세계의 코로나 확진자가 70만 명을 돌파했고, 이틀 만에 10만이 증가하는 지수함수의 그래프 형태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각국에서는 집안에서의 외출을 엄격히 막고 있는 상황인데, 우리나라만 개학을 하여 여러 명의 인구가 집중되는 현상을 허가해주는 것은 정부의 입장에서도 한계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현 상황을 바탕으로 개학 연기는 물론이고 이외에 몇 가지 추론을 할 수 있습니다.

 

 

1) 개학 연기

개학 연기는 이미 확정난 사실과 다름없습니다. 중요한 점은 언제 개학을 하느냐의 문제겠죠. 지금 개학을 해서 학교를 운영시키려는 것보다 온라인 수업을 통해 빠진 수업을 대체하려는 움직임이 더욱 눈에 띄는 만큼 당분간은 온라인 수업이 진행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감히 예상을 한다면 빨라도 5월 쯤은 되어야 개학을 할 가능성이 있고, 9월 신학기제도 대통령이 허가를 하지 않았지만 재검토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결론은 9월 학기제로 가지 않은까 생각이 됩니다.

 

**9월 학기제는 9월부터 개학을 하여 중국이나 미국 등과 같이 1학기가 9월부터 시작되어 진행되는 교육 체제를 말합니다.

 

 

2) 수학여행/어학 프로그램

수학여행을 비롯한 해외 연수, 교환 학생 등의 행사는 내년까지 모두 정체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제적 상황으로 보게 되었을 때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전 세계의 코로나 확진자는 이미 70만 명을 넘어섰고, 이틀 만에 10만 명이 늘어나는 상황을 고려했을 때, 백신이 나와서 모두에게 보급되어 코로나로부터 상황종료를 하기까지는 적어도 1년이라는 시간이 넘게 걸릴 것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국제적 교류는 당분간 지연될 것입니다. 또한, 국내의 수학여행도 이번 연도까지는 통제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3) 수능/모의평가

 

수능은 원래 11월 셋째 주 목요일인 2020년 11월 18일 목요일이 예정일이었으나, 이 또한 연기되어 11월 마지막 주, 12월까지의 연기도 제기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온라인 수업의 원활하지 못한 진행과 특히, 이번에 새로 바뀐 2015학년 개정교육과정(많은 부분이 개정되었고, 수학의 꽃이라고 불리는 미적분 또한 3학년 때 처음 배우는 것으로 개정됨)의 첫 시행 학년인 3학년 학생들을 고려한다면 수능 또한 1월, 2월으로 연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또한, 3월 모의고사도 현재 4월로 연기되고 이어진 개학 연기에 모의고사도 계속해서 미루어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수험생들의 부담은 커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4) 급식/교복/학용품

 

개학이 연기되면서 급식 업체와 교복 업체, 학용품 등을 판매하는 문구점 등의 소매상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급식 업체의 경우에는 그 지역에서 나는 식자재들을 곧바로 들여 급식으로 제공하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이 모든 과정이 지체되고 있으니 급식 업체의 부담은 식자재를 공급하는 농부들에게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학교 입학과 관련된 교복 업체 또한 학교가 정체되어 있으니, 매출도 떨어지는 일밖에 남지 않습니다. 이러한 소상공인들의 부담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동안 나날이 이어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각자의 위치에서 최대한의 노력으로 다른 이들에게 베풀며, 이 상황을 이겨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수능이 연기될지라도 그날까지 꾸준히 공부하고, 직장인과 주부의 입장에서는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고 재택근무로 일을 꾸준히 이어나가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코로나19도 모두가 힘을 합치면 이겨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모두 다들 힘내십니다. 파이팅!